안녕하세요? 함께 살아간가는 공동체를 고민해보는시간 행슈님입니다.
오늘은 지난번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속편을 준비해봤습니다.
서론
“세상은 어차피 권력이 있는자, 돈을 가진자, 영향력을 가진자들에 의해 돌아가”
“ 왜구급차는 빨리 안오는거야”
“이모든게 국가때문이야 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거지?”
혹시 공통점을 찾으신 게 있나요? 보통 사람들은 자유 자체보다는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의식하는데 좀 더 영민합니다. 이런 태도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유로운 의사결정 그 자체를 포기하는 데 있습니다.
예를 들어볼게요. 아돌프 아이크만을 아시나요?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대학살에 있어서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.
-그 당시 열렸던 전범 재판에서 아이크만은 “자신은 그냥 자기 일을 충실한 것일 뿐”이라고 자신을 변론했습니다.
-즉 자신이 행했던 일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"조직의 의사결정"이었으므로 자신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
-. 언뜻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.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줄 봉급과 명예 모든 곳의 기반인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아이프만에게는 "선"이고 조직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말을 잘 따르는 이가 "선"이니까요.
-하지만 이러한 선택은 결국 자기 자신이 선택하기를 거부한것으로써 피한것일뿐입니다.
-왜냐구요? 진심으로 원했다면 할 수 있었다는 양심은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.
결론
-한편 아이프만을 완전히 비난할 수 없는 것은 누구라도 이처럼 까다롭고 힘든 결정에 ‘자유롭기’를 포기할 수 있다는 점에 있을 것입니다.
-이처럼 삶은 때론 선택이 필요하지만, 너무 힘든 경우가 분명히 존재 할 거예요.
-이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? 어떤것이 가치 있는 삶일까?
-고민해보고 결정하고 책임지는것 이것이 ‘사람됨이 아닐까요?’
'행슈님 인문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월 6일 대폭설 전국의 라이더들이 화난이유는? (0) | 2021.01.10 |
---|---|
자유에 대해서_(1)_내가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것 (0) | 2021.01.03 |
멋진 삶을 살기 위한 단초, 윤리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이유 (0) | 2021.01.01 |